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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과 부패를 끊어내는 정치
제왕적 대통령제의 병폐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권력구조를 위한 개헌의 방향은?
권력기관의 부정 및 비리 근절 방안과 행정개혁의 방안은 무엇일까?
정부부처와 공무원의 경쟁력과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개혁방안은 무엇일까?
비정상적인 부의 축적과 승계를 막기 위한 재벌 개혁의 방법은 무엇일까?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수사가 한창이다. 자고나면 ‘-카더라’ 통신으로 돌아다니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구체적인 증거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모두 충격적이고 어마어마한 얘기들이지만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린 사실이 또 하나 밝혀졌다.

바로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의 합성사진을 국정원에서 제작, 배포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만으로도 놀라운데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밝혀질지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런데 반성은 커녕 전직 국정원 직원 모임 ‘양지회’에 국정원이 운영하는 골프장과 콘도 이용 혜택을 늘려주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정원 정보대학원 내 골프장 이용 횟수를 1주일에 50회에서 90회로, 콘도 사용도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늘렸다고 한다.

국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수사 받느라고 고생한다’는 격려 차원이라니 국민들은 기가 막히다 못해 허탈한 심정이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일부 회원의 일탈행위로, 대다수 양지회 회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보도자료를 냈는데 과연 국정원 개혁이 완수될지 의문이다.

 

 

국정원.jpg

 

 

원세훈 국정원 전 원장은 2009년 2월 취임 이후 문화·연예계 내 특정인물이나 단체의 퇴출을 수시로 지시했다고 한다. 국정원이 김주성(당시 실장)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을 관리했는데 이들이 관리한 이른바 “MB 블랙리스트”에는 문화계에서는 이외수·조정래·진중권 등 6명, 배우 문성근·명계남 등 8명, 영화감독 이창동·박찬욱·봉준호 등 52명, 방송인 김미화·김구라·김제동 등 8명, 가수 윤도현·신해철·김장훈 등 총 82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국정원 뿐 아니라 청와대도 ‘좌파성향 감독들의 이념편향적 영화제작 실태 종합 및 좌편향 방송PD 주요 제작활동 실태’(2009년 9월, 기획관리비서관), ‘좌파 연예인 비판활동 견제방안’(2010년 4월, 기획관리비서관) 등의 문서를 내려보내 문화·예술계 대응을 지시했다고 한다.

 

국정원은 박근혜 정권에서는 영화 산업에 주목했다. <국제시장>이나 <연평해전> 같은 우파 영화는 모태펀드를 통해 지원이 이뤄지기 시작했지만 <변호인> 등의 제작사나 투자사에는 지원이 중단됐다.

<다이빙벨> 상영 문제로 부산국제영화제가 파행에 이르게 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원 전 원장이 국정원 전 부서장 회의에서 “인터넷 자체가 종북좌파 세력들이 다 점령하다시피 보이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을 우리가 제대로 안 세우고 있었다. 전 직원이 인터넷 자체를 청소한다는 그런 자세로 그런(좌파) 세력들을 끌어내야 된다”고 한 것을 보면 지난 정권에서는 국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단순히 치워야 할 쓰레기로 치부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

 

‘국가정보원 정치 댓글’ 수사와 ‘블랙리스트’ 수사 엄정하게 이뤄져야

 

검찰의 ‘국가정보원 정치 댓글’ 수사와 ‘블랙리스트’ 수사가 엄정하게 이뤄지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촉구한다. 국민은 여론을 조작해 불의한 권력을 늘리는데 이용하는 도구가 아니다.

이제라도 국정원은 뼈아픈 반성과 개혁으로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하며 검찰은 그 동안의 범죄와 일탈을 낱낱이 조사해 국정원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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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2017.09.28. 11:20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라는 영화가 있다....보는 내내 어이없어 했는데,,,,초능력 부대라니,,,그것도 미국에서 실존했다는게 우숩기 그지 없었다,,,,염소를 초능력으로 죽인다니...그러나 염소는 결국죽었다^^ 늙어 죽은건지 초능력으로 죽은건지,,,,,,,,우리 국정원은 더 웃기는 구나! 차라리 염소를 노려보지,,,,,,그랬음 세금은 아까워도 이렇게 부끄럽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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