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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후폭풍’ - 정의는 살아있다.

만두 | 조회 수 196 | 2018.03.16. 15:05

구제된 채용비리 피해자

 

 현재 채용비리 논란이 확산되면서 전국이 떠들썩하다. 채용은 공정해야 하나 불공정하게 흘러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지금까지 곯아있던 채용비리와 관련되어 전면적인 수사가 벌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속속 드러나고 있는 채용비리로 인해,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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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가스안전공사의 경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채용비리로 인해 억울하게 탈락했던 피해자 구제에 나섰고, 결과적으로 채용비리의 피해자 8명이 올해 하반기에 채용된다고 한다. 공공기관 중 채용비리 연루자를 퇴출시키고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첫 사례로서, 다른 공공기관의 후속조치에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68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수사 중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채용비리가 공공기관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방침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준공공기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채용비리가 있었던 곳 중 채점 자료가 남아 있지 않는 경우 후순위자의 구제는 어려울 전망이며, 구제 대상자들이 정상적으로 입사했을 때 받았어야 할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정부가 피해자 구제 등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금융권의 경우, 내부 규정이 없어 부정채용자의 합격 취소나 피해자 구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모습이다.

 

관행처럼 만연한 채용비리의 실상, 어디까지 밝혀질 것이고 어떻게 해결해 나아갈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무리

 

 채용비리에 대해서, 어쩌면 일부 사람들은 ‘인맥도 스펙이다. 누리며 활용하는 것이 뭐가 나쁘냐’는 식으로 생각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포장한다고 해도 부정채용은 말 그대로 부정한 것이고 비리일 뿐이다. 취직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데, 누구는 비리로 입사하고 누구는 억울하게 탈락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채용비리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관행처럼 일어나고 있다.

 

 채용비리로 억울하게 탈락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시간과 금전적 손해 등을 모두 보상해주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에라도 피해자 구제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해결해나갈 과제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된다’고 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부터 부정청탁 등 부적절한 채용관행으로, 공정하지 못하다면 사회에 대한 믿음은 사라질 것이고 사회에 분노하고 좌절할 것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채용비리 척결은 반드시 필요하다.

 

 채용비리와 관련된 수사는 계속해서 이뤄지며 관련자들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하고, 계속해서 피해자 구제 및 보상이 이뤄져야만 한다. 가스안전공사의 피해자 구제를 시작으로 다른 곳도 이 같은 행보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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