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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드러나는 5·18광주의 진실 - 하늘도 함께 울다

산하늘 | 조회 수 235 | 2018.05.18. 15:14

오늘 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정당 대표, 5·18 유공자와 유족, 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이 기념식은 빗속에서 경건하게 치러졌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알려진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씨와 실제 주인공 고(故) 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씨도 참석했는데 5·18때 행방불명된 이창현(당시 8세)군과 창현군을 찾아 헤맨 아버지 귀복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기념식은 재작년까지 해마다 논란이 되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작년 5·18기념식을 보며 대통령의 기념사를 경청하고 유가족 김소형씨의 편지낭독에 감동을 받았던 국민들은 올해는 새로이 밝혀지는 그 날의 진실들에 분노하고 있다. 최근 미국 국무부의 비밀 문건을 통해 광주에 대한 최종 진압 작전의 책임자가 전두환이었고, 북한군 투입설을 퍼뜨린 것도 전두환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여성 성폭행이 있었다는 증언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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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망자와 실종자를 다 찾기는커녕 그 수마저 혼선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여러 문서들과 증언들은 실체적 진실에 다가서게 한다. 아프지만 우리는 역사 앞에 5·18광주라는 국가폭력을 분명하게 드러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역사는 미래의 교과서이다. 바둑을 복기하는 것처럼 시험이 끝난 후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처럼 역사도 진상을 밝히고 평가해야 한다.

 

5·18은 앞으로도 새로운 증거들로 우리를 분노케 하겠지만 분노보다 진실이 평가된다는 기쁨이 더욱 크다. 올해 제정된 5·18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위원회가 9월부터 가동되면 한 점 의혹없이 명명백백하게 진실규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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