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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좋은 인재는 한국에 머무르지 않는다.

블라썸 | 조회 수 50 | 2017.09.04. 13:08

취업난은 꽤나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외취업’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온다. 차라리 “‘헬 조선’에서 취업난에 허덕이느니, 영어 공부 조금 더 해서 해외에서 좋은 일자리를 구하겠다.” 라는 의견이 많아지는 추세다.

 

최근은 ‘해외취업’에서도 ‘일본취업’의 비율이 아주 높아지고 있다. 이미 ‘해외취업 박람회’는 곳곳에서 열리고 있고, 어학원에서도 일본취업을 위한 강의나 설명회가 취준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어학원들은 그 횟수를 늘리고 있다.

 

‘해외취업’에 관한 취준생들의 높은 관심과 비례적으로 일본의 기업들도 한국청년들을 반기는 추세다. 일본은 현재 구인난으로 구직자들이 ‘직장을 골라간다’고 할 정도로 일자리가 많은 상태에서 일본기업에서는 서류평가에서 학교, 전공, 학점 등의 스펙 비중이 낮고, 입사희망자의 면접태도같은 인성을 중요시 하며, 한국인들의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태도를 좋게 평가 하고 있다. 거기에 토익 800점 이상만 넘어도 영어에 ‘능통’하다는 대우를 받는다. 이렇다보니 취준생들은 일본취업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고 일본기업은 고스펙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지 못한 한국 취준생들을 반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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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해외취업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문화나 환경도 분명 다르고, 비즈니스 회화 정도 할 수 있는 일본어 능력과 최소한의 일상생활 가능한 일본어 능력은 필수로 가져야 하지만, 스펙 쌓기와 자기개발에 능통한 한국 취준생들이 급여, 근무환경만 좋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그렇다면 취준생들의 취업난이 ‘해외취업’으로 해결된다면 우리는 좋아해야 할까. 그것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좋은 인재가 해외로 나가 한국을 빛내는 존재가 된다는 아주 긍정적이고 이상적인 장점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고스펙 미취업자가 늘어나는 한국에서 결국 좋은 인재를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 퍼나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결국 이런 환경이 지속된다면 한국의 경제상황에 타격이 있을 뿐더러 고령화 사회로 이미 접어든 우리나라에게 고령화에 대한 심화만 야기시킬 뿐이고 작게는 기업의 발전이 더뎌질 수 있다. 고스펙자는 넘쳐나는데 한국에서는 취업이 어렵고, 결국 해외로만 나가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또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들을 마냥 붙잡을 수도 없는 현실이 슬프기까지 하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해외취업을 모두 막는다는 개념보다 좋은 인재는 한국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게 제도적인 장치와 방안들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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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2017.09.14. 10:50

공감은 하지만, 한국은 이미 고스펙자들이 넘쳐난다. 그만큼 취업의 문턱도 높아졌다. 높아진 문턱에 좌절하기보단 해외에서 당당이 꿈을 펼치면 당사자도 한국의 위상도 올라갈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해외취업을 나간 사람들중에는 스펙과 달리 한국보다 더 못한 일자리에서 돈버리로 전락하는 경우나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해외 취업 부분에 있어서도 안정성을 보장해줄수 있는 기구가 마련되는 쪽이 우선시 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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