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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한축, 늘어나는 나홀로족을 잡아라

만두 | 조회 수 42 | 2018.01.11. 14:17

나홀로족을 잡아라

 

1인 가구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나홀로족’, ‘포미족(For me)’, ‘싱글슈머(Single-sumer)’ 등 1인 가구를 지칭하는 신조어가 늘고 있으며, 특히 1인과 이코노미(경제)를 합성한 1코노미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그만큼 1인 가구는 사회경제적으로 파급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2015~2045년)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이 2019년에는 다인가구수를 앞지르고 1위가 되는 시기로 추계하면서, 2025년에는 전체 31.9%까지 늘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0년이면 1인 가구의 시장 규모가 12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같이 1인 가구(나홀로족)이 많아지는 현상은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라고 한다.

 

나홀로족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혼'과 결합한 신조어인 혼밥, 혼술, 혼영, 혼행, 혼클 등의 다양한 소비 키워드가 생겼다. 나홀로족으로 인해서 외식, 유통, 방송업계 등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냈으며 잠재소비력에 대한 평가도 높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1년 기준 2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73만원인데, 1인 가구는 95만원이라며 나홀로족의 1인당 구매력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들은 부양가족이 없어 경제적 여력이 충분하고 가족단위보다 개인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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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로 인해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기업들이 이를 겨냥한 제품·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시장 환경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나홀로족의 등장은 창업자들의 의식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변화시켰다.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1인 가구 소비지출 규모가 2030년에는 4인 가구 소비지출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따라서 나홀로족의 니즈와 특징을 파악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홀로족에 의한 변화

 

국내 기업들도 1인 가구 트렌드에 주목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자 시도하고 있다.

 

 - 소용량·소량포장 제품 : 소용량·소량포장 제품도 훨씬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 외식산업과 유통업의 방향성 변화 : 혼자서도 편하게 식사나 음주를 즐길 수 있는 업소가 크게 늘었고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과 배달업계가 급성장했다. 또한, 편의점 도시락 브랜드 종류도 급증했다.

 

 - 주택 :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았으며, 주거용 오피스텔의 실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 여행 및 숙박 : 1인 여행객 비중이 상승했고, 이에 여행업계나 숙박업계에서도 이들을 노린 ‘맞춤형 1인 상품’을 출시하는 등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 가전·인테리어 부문 :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소형 가전이나 침구의 판매량이 늘었고, 쿠션이나 소형 장식장 등 이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 IT 분야 :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1인 가구를 노린 인공지능 기반 제품이나 스마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소형 IT 기기들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 문화생활 측면 : TV에 대한 의존도가 줄고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인터넷 방송, 다시보기 등의 콘텐츠가 인기를 얻는 추세다. 극장이나 각종 공연장에 1인 좌석이나 나홀로족을 위한 할인혜택이 등장한지도 오래됐다.

 

1인가구는 특유의 소비패턴으로 기존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시장을 활성화시키기도 한다. 제품의 소형·소량화를 유도하며, 주요 소비품목 또한 기존 ‘가족단위’ 제품보다 취미생활이나 스스로를 가꾸는데 필요한 문화콘텐츠, 패션&뷰티, 여행 등의 ‘개인단위’ 제품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마무리

 

나홀로족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아야 한발 앞선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개인화·간편화·다양화의 특성을 지닌 소비형태를 보인다. 기업들은 소비 잠재력이 높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서비스나 상품을 더욱더 다양하게 확대할 필요가 있다. 같은 1인 가구라도 연령별로 소비성향과 패턴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연령별 맞춤전략을 수립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국내 기업들도 1인 가구를 주목해 간편식과 소용량·소포장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이는 평면적이고 피상적인 접근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적은 용량에 물건을 파는 식의 접근을 넘어 나홀로족의 심리와 욕구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아야만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나홀로족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적용시킨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내야만 소비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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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2018.01.12. 09:13
성장의 동력을 다양한 소비, 세분화되는 직업에서 찾을 수 있겠네요! 나홀로족 소비는 저성장 구조 속에서 질적인 성장의 해법도 찾을 수 있는 한 분야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의 다양성은 과거의 산업의 분화 같은 것과 질적으로 다른 트렌드인 만큼 남다른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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