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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긴장을 넘어서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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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에 움츠러들던 날이 아마득하게 느껴지는 봄이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목련이 한꺼번에 화다닥 피어나 어디들 보아도 화사한 풍경이다. 이 아름다운 봄날처럼 남북관계도 핑크빛 기류가 시작되었다.

 

어제(5일) 지상파 3사에서는 ‘2018 남북평화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가 방영됐다. 기사로만 접했던 뜨거운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조용필, 이선희, 백지영, YB, 알리, 최진희, 서현, 정인, 레드벨벳, 강산에, 김광민이 참여한 이 공연은 무려 16년 만에 다시 열렸다.

 

다소 경직돼 보였던 북한관람단은 시간이 지날수록 박수를 치고 웃음을 보이는 등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남북관계를 상징하는 듯한 정인의 ‘오르막길’로 시작된 공연은 강산에의 ‘라구요’에 이르러 울컥 감동을 느끼게 했다. ‘죽기 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라는 노랫말은 실향민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절절하게 파고들었다.

 

무대에 선 가수들은 모두들 감격스러워하며 앞으로 또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그걸 보는 시청자들도 함께 손가락 걸고 약속하고픈 심정이었다. 남북의 이 봄이 혹시나 사라져버리지나 않을까 애태우며 조심스럽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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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는 더 활발해져야 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중물 삼아 공연이 그 이름처럼 봄을 확인시켰다. 이 봄을 신기루로 만들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 체육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차이를 좁혀 정전협정은 물론이고 평화통일을 이루어내야 한다.

 

갈라진 이 작은 나라에서도 세계적 존재감을 뿜어냈던 우리가 하나로 통일이 된다면 그 역량은 얼마나 커질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하지만 통일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70년이 넘게 다른 체제 속에서 살아왔을 뿐 아니라 한국전쟁을 겪으며 시작된 감정의 골은 그후 도발과 북핵으로 갈수록 깊어져 쉽게 메워지진 않을 것이다. 또한 주변 나라들의 이해관계도 큰 걸림돌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해선 안 된다. 차근차근 한발한발 돌다리도 두들기며 평화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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