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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하는 특성화고 학생들

블라썸 | 조회 수 164 | 2018.11.19. 09:37

취업이 어려운 특성화고 학생들

 

지난해 11월 제주도의 한 생수공장에서 현장실습 중 사망한 이민호군의 사망 1주기가 지났다. 앞서 정부는 이민호군 사고 이후 ‘학습형 현장실습’ 대책을 발표했다. 현장실습을 ‘학습’으로 바꾼 게 골자다.

 

문제는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실습생 받기를 꺼려해 조기취업으로 여겨지던 현장학습이 사실상 폐지됐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조기취업을 위해 특성화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급히 진로를 변경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특성화고 졸업반 학생들은 “2년을 날렸다”고 푸념했다.

 

취업하는 학생이 한 반에 5명도 안되며, 2년간 취업준비를 했지만 취업길이 막혀 1년 만에 대학진로를 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이런 상황에 대부분 대입으로 진로를 바꿨으며 특성화고는 취업이 빨리 되는 게 최고 장점이었는데 이런 점들이 사라졌고, 고졸차별도 많이 받는데 이럴 바에는 대학 가서 스펙 쌓는 게 낫다는 말을 한다.

 

이렇다 보니 학생들이 급히 대입 준비를 위해 유급이 안 될 정도로만 출석일수를 채우고 학교 대신 독서실에 가서 대입공부를 하는 게 낫다고 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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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도 취업도 할 수 없는 마이스터고 학생들

 

그마나 특성화고는 형편이 나은 편이다.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특성화고의 직업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마이스터고는 100% 취업을 목표로 만들어져 대부분 명시적·암묵적으로 대학 포기 다짐을 받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취업은 안 되지만 수능도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현장실습에서 학생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됐다면 그 원인을 제거하고 학생들이 좀 더 안전을 보장받는 곳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사고가 일어났으니 현장실습 자체를 막아버리는 처사는 모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더 큰 어려움에 빠뜨리게 하는 것이다.

 

안전기준을 확실히 만들어 문제 있는 기업은 강하게 처벌하고 법을 잘 지키며 실습 기회를 많이 주는 기업에는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줘 특성화고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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