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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해 지는 삶 속, 더해가는 차별

블라썸 | 조회 수 106 | 2018.12.17. 09:13

■ 20대 여성, 차별을 가장 많이 느껴¨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한 한국 사회의 자별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20대, 젊은 세대 중에서도 여성이 더 많이 차별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즉, 한국 사회에서 차별 경험은 나이가 적을수록 더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가 사회생활을 한 물리적 시간이 짧음에도 차별 경험이 더 많다고 답한 것은 현재 이들이 느끼는 사회경제적 박탈감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변 사람이 외모, 성별, 학벌, 나이, 종교 등 이유로 차별을 겪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연령이 낮을수록, 여성일수록 더 많이 ‘그렇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차별 피해 경험이 큰 집단이 20, 30대 여성임을 말해준다. 전문가들은 현재 젊은 여성의 차별 감수성은 이전 세대와 다르다고 설명한다. 어린 시절 가정과 학교에서 별다른 차별을 겪지 않고 자라 취업 과정과 사회생활에서 남녀 간 차별을 과거보다 훨씬 더 부당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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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더 감수성에 민감하게 반응 해야한다.

이를 증명하듯 차별을 당한 이유를 하나만 골라달라는 질문에 20대 여성의 55.9%가 ‘여성이라는 이유로’를 택했다. ‘학력이나 학벌 탓에 차별당했다’는 응답자는 9.9%뿐이었다. 30대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는 응답(39.1%)이 ‘학력이나 학벌 탓’(17.2%)보다 많았다. 반면 20대 남성은 차별 피해 이유로 ‘학력이나 학벌’(27.4%)을 ‘남성이라는 이유로’(25.1%)보다 더 많이 골랐다. 60대 이상에서는 ‘나이 탓에 차별을 당했다’는 응답(15.5%)이 ‘성별로 차별당했다’는 답(8.0%)보다 많이 나왔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과거보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 나아졌으니 오히려 ‘역차별’이라며 결과를 부정한다. 하지만 여성이 차별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여성이 응답할 수 있으며 여성만이 느낄 수 있다. 또한, 차별이 ‘나아졌다’가 궁긍적인 목표가 아닌 차별이 ‘없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성차별’에 대한 젠더감수성을 높이며, ‘성차별’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해야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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